부산교육청은 초·중·고 일반교사를 대상으로 건전한 성 문화 확산과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청소년 성보호를 위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직무연수'를 1일 오후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가졌다.



이번 연수는 최근 인터넷에 범람하는 음란물이 성폭력 범죄를 일으키는데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교사를 대상으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직무연수'를 통해 성교육 이론과 성폭력 사례중심의 교육으로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성폭력 예방활동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다.



'교사들이 배우는 성존중 감수성·안전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성교육연구소 대표가 강연을 했으며 '청소년 성폭력 예방을 위한 수사지원의 실제'라는 사례중심의 사실적인 주제로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기의 특징과 청소년과 가출 등 청소년에 대한 이해 교육, 성폭력 발생과 교사의 대응, 성폭력에 대한 교사의 상담 등 성폭력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안내, 대상별 성교육 방법, 관련 법령 안내 등 학교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성폭력 예방 정보를 제공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앞장서서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과 고민을 해결해 주고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의식을 갖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2011-07-01 17:20